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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승혁, 북한 1호 APG 메달리스트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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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승혁, 북한 1호 APG 메달리스트로 탄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0.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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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 SB6 100m 결선서 동메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심승혁(18)이 북한에 사상 첫 장애인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겼다.

심승혁은 19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11회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평영 SB6 100m 결선에서 3위로 터치패드를 찍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지 절단장애가 있는 심승혁은 7번 레인에서 앉은 상태로 준비자세에 들어갔다. 초반 50m까지 3위 안에 들며 속도를 냈지만 후반 50m에서 페이스가 떨어지며 1분53초75로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 심승혁이 북한 장애인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19일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평영 SB6 결선에서 역영하고 있는 심승혁. [사진=뉴시스]

그러나 2위로 들어왔던 탑통 용윳(태국)이 실격 처리되면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북한 장애인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첫 메달이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장애인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참가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육상 1명, 양궁 1명, 탁구 4명, 수영 3명 등 총 4개 종목에 9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남자 탁구 리철성은 입국 이후 건강 악화돼 북한으로 돌아갔다.

▲ 동메달을 목에 건 심승혁(가운데)이 관중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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