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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썰전' 이재용 부사장 구속영장 기각 언급 없었지만… 반기문 전 총장 검증하며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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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썰전' 이재용 부사장 구속영장 기각 언급 없었지만… 반기문 전 총장 검증하며 주목 받았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1.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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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썰전'이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내용은 물론 반기문 전 총장과 차기 대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등 다시 한 번 주목 받았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은 7.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PD 김은정, 박범준, 강미소, 김솔, 김은지)에서는 최근 귀국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과 전원책은 논란이 된 '반기문 턱받이'에 대해 언급했고, 반 전 총장의 동생과 조카의 뇌물 증여 혐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공모 했다는 정황에 대해 언급하는 등 수위 높은 토론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이날 '썰전'에서는 정청래 전 국회의원과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참여해 앞으로의 시국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반기문 전 총장의 정권교체'가 '제3지대론'과 일맥상통한다는 주장에 대해 설전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썰전'은 19일 결정된 특검이 신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슈 등을 다루지 못했다. 그러나 '썰전'이 종종 선택해 오던 긴급 녹화 없이도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토론거리로 선정하며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썰전'에서는 이재용 부사장 구속 기각 이후 특검의 방향 등을 언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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