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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해피투게더' 기안84논란+경쟁예능 때문? 부진 언제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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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해피투게더' 기안84논란+경쟁예능 때문? 부진 언제 끝나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1.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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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해피투게더'가 개편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부진을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3.5% 하락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1.4%P 하락한 수치다. 

'해피투게더' 김응수 [사진 =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시청률 하락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게스트 화제성의 차이다. '해피투게더' 지난 방송에는 완전체로 컴백한 신화가 출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는 이철민, 김응수 등 '예능 늦둥이'들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지만 화제성 면에서는 역부족이었다.

경쟁 프로그램인 JTBC '썰전'이 매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도 '해피투게더'에게는 악재다. '해피투게더'에서는 방송에서 자조적으로 '썰전'을 언급한 바 있을 만큼 '썰전'에 비해 시청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편 채널임에도 불구, 썰전은 '해피투게더'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중이다.

'해피투게더'는 기안84가 참여하는 '백문이불여일짤' 등 새로운 코너를 런칭했지만 이 또한 반응이 시원치않다. 특히 기안84가 각종 논란의 주인공이 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 또한 곱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해피투게더'가 이 난관을 어떤 방식으로 타개할까? 오랜 시간 시청자들 곁을 지키며 '장수 예능'으로 불리는 '해피투게더'의 재기를 시청자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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