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극비 결혼식'을 올린 비와 김태희의 신혼여행 소식이 알려졌다. 김태희와 비가 택한 장소는 인도네시아 발리다.
김태희와 비의 결혼식은 톱스타의 결혼식인 만큼 시간, 장소부터 드레스, 턱시도까지 모든 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결혼식이 진행된 가회동성당이 화제의 장소가 된 만큼, 신혼여행을 떠나는 인도네시아 발리 역시 마찬가지다.
◆ 김태희♥비 가회동성당 결혼식 → 인도네시아 발리 신혼여행
발리 섬은 인도네시아 소 순다열도에 있는 섬으로, 발리해를 가운데 두고 자바섬의 동부와 맞보고 있다. 사누르 해변, 킨타마니 지역, 베사키 사원 등이 주요 관광지다.
발리는 열대우림 사바나 기후에 속하며, 연평균 기온이 높지만 습도가 낮아 무덥기보단 상쾌한 날씨다. 산뜻한 날씨로 많은 이들이 찾는 휴양지이자 신혼여행지이며, 12~1월 겨울 시즌에는 따뜻한 곳을 찾아 몰려든 해외 관광객으로 붐빈다.
그에 따라 발리에는 호화로운 숙박시설과 기타 볼거리가 많은 편이다. 섬인만큼 바다 레포츠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김태희와 비는 22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총 5일간의 일정으로, 출국 당일 많은 취재진이 공항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희와 비 외에,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스타들로는 누가 있을까?
◆ 비♥김태희 외에도 소이현♥인교진, 장동건♥고소영도
2015년 10월 결혼한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권다현도 발리로 신혼여행을 갔다. 이들은 10월2일 결혼식을 올렸으나, 미쓰라의 콘서트 일정을 고려해 결혼식 이후 곧바로 여행을 떠나지 않고 한달 후 발리로 향했다. 권다현과 미쓰라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혼여행 사진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윤정희는 아예 발리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고, 신혼여행까지 즐긴 경우다. 윤정희는 2015년 5월, 발리 현지에서 6세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윤정희와 예비 남편은 양가 친, 인척만 모인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을 진행했다. 윤정희의 결혼 소식은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지난 2014년 10월 결혼식을 올린 배우 소이현과 인교진 역시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인교진은 신혼여행 이후 드라마 촬영을 이어갔고, 소이현은 결혼생활에 당분간 전념하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여자의 비밀'로 연기자로 복귀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지난해 말 열린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연예계 대표 잉꼬커플로 손꼽히고 있다.
2010년 5월 결혼한 톱스타 부부 장동건과 고소영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두 사람이 다녀갔다는 현지 리조트는 한국 관광객들 사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는 자녀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등, 평소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고소영은 오는 7월 방송하는 KBS 2TV '완벽한 아내'를 통해 10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장동건은 'V.I.P' '7년의 밤' 등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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