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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도깨비' 이동욱, 박명수는 '청문회' 이재용 부회장?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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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도깨비' 이동욱, 박명수는 '청문회' 이재용 부회장? (무한도전)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1.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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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무한도전’의 하하와 박명수가, 각각 ‘도깨비’의 이동욱과 청문회 속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모습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기획 전진수·연출 김태호 조욱형 제영재 오미경)에서는 멤버들의 오프닝이 진행됐다.

MBC 예능 ‘무한도전’ 박명수 [사진 = MBC 예능 ‘무한도전’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가 검은색 의상을 입고, 같은 컬러의 중절모 모자를 쓴 채로 오프닝에 참여했다. 이 모습을 본 유재석은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의 이동욱이 맡은 저승사자 캐릭터를 언급했다. 그러나 ‘도깨비’를 모르고 있는 하하는 어리둥절해했고, 단지 의상을 갖고 놀리는 멤버들과 티격태격했다. 

‘도깨비’의 이동욱은 저승사자란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늘 검은색 중절모를 쓰고 등장한다. 극 중 등장하는 중절모는 저승사자인 이동욱에겐 없어선 안 될 물건이며, 그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하다.

MBC 예능 ‘무한도전’ 하하 [사진 = MBC 예능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하하에 이어 타겟은 박명수에게로 향했다. 유재석은 박명수와 말씨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박명수는 청문회를 제안했다. 그러자 하하는 자신의 옷 주머니를 뒤지더니 그에게 립밤을 건네며 “이거 바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하하가 립밤을 건넨 이유는 박명수가 ‘청문회’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있었던 ‘최순실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던 중 립밤을 발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양세형, 하하, 박명수, 유재석, 황광희, 정준하가 출연하는 '무한도전'은 MBC온에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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