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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이일화 만남, 눈앞에서 또다시 실패… 끊임없는 '제자리걸음' 전개 (불어라 미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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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이일화 만남, 눈앞에서 또다시 실패… 끊임없는 '제자리걸음' 전개 (불어라 미풍아)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1.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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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불어라 미풍아’의 한갑수와 이일화의 만남이 다시 한 번 이뤄지지 못했다. 드라마 속 사건들이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에서는 김대훈(한갑수 분)과 주영애(이일화 분)의 만남이 성사되지 못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갑수가 이한서(유진 역)와 놀고 있는 홍동영(김유성 역)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한갑수는 집에서 이한서, 홍동영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홍동영은 한갑수에게 부모님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이일화, 홍동영 [사진 =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화면 캡처]

같은 시각 이일화와 임지연(김미풍 역)은 가게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홍동영을 유치원에서 데려오는 것을 깜빡하고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치원 선생님은 홍동영이 이한서의 집에 놀러갔다고 전했다. 

이일화는 급히 이한서의 집으로 향했다. 이일화가 집 앞에 있는 것을 본 임수향(박신애 역)과 이휘향(마청자 역)은 급히 집으로 들어갔다. 임수향은 이일화를 보러 나가려는 한갑수를 말렸고, 이휘향은 홍동영을 번쩍 안고 급히 밖으로 나갔다. 이로 인해 이일화와 한갑수의 만남은 또 다시 이뤄지지 못했다. 

한갑수와 이일화의 만남이 다시 불발되며, ‘불어라 미풍아’의 전개는 또 한 번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마지막 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도 여전히 지지부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불어라 미풍아’가 언제쯤 사건해결의 그림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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