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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민정, 은퇴 1년만에 우울증? "MBC 근처에 가기도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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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민정, 은퇴 1년만에 우울증? "MBC 근처에 가기도 싫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1.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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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김민정과 신동일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은 은퇴 이후 찾아온 우울증에 대해 솔직한 고백으로 시선을 모았다.

22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7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타 김민정의 일상 생활이 공개됐다. 김민정은 중년이 넘은 나이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과 미모를 지켜 시선을 모았다.

'사람이 좋다' 김민정 신동일 부부 [사진 =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배우 김민정은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털어놨다. 김민정은 MBC '장희빈'에서 장희빈 역을 맡은 후 연기자로 활약했다. 김민정은 "당시 매번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MBC에서 굉장히 저를 아꼈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스물 일곱, 결혼을 하고 은퇴를 했다. MBC에서는 제가 얼마나 미웠겠느냐, 겨우 키워놨더니 은퇴를 해서. 은퇴를 하고 난 뒤 1년 만에 연기를 하고 싶어 우울증이 왔다"고 고백했다. 김민정은 "은퇴를 하고 나서는 TV를 보지 못했다. MBC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며 은퇴 이후의 연기에 대한 갈망 또한 고백했다.

김민정은 이후 9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활약하며 제 2의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김민정은 현재도 명품 조연으로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민정은 이날 방송에서 팬과 스타로 만난 남편 신동일과의 러브스토리와 행복한 부부생활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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