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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이성은,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원하는 1순위…이하이 1,2,3,4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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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이성은,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원하는 1순위…이하이 1,2,3,4 편곡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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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K팝스타6' 유희열 심사위원이 꼽는 캐스팅 1순위는 이성은이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K팝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미국 텍사스에서 온 15세 이성은이 캐스팅 오디션 무대에 올랐다. 이성은은 이하이의 '1, 2, 3, 4'를 기타를 치며 불렀고, 심사위원들은 이 무대에 감탄했다. 

이성은은 기타를 독학해 배웠고, 음악 이론에 대해 잘 모르지만 독창적인 편곡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다. 유희열은 "'K팝스타6' 동안 이성은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다"며 이성은을 안테나뮤직이 캐스팅하고 싶은 참가자 1위로 꼽았다. 

이성은 [사진=SBS 'K팝스타 시즌6' 방송화면 캡처]

이성은은 'K팝스타6' 초반에는 극찬을 들었지만, 조장관과 함께한 지난 팀 미션에서는 처음으로 혹평을 들었다. 심사위원들은 이성은이 자유롭게 편곡할 때와는 달리, 편곡에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서 독창적인 스타일이 약해지고 뻔해졌다고 지적했던 바 있다.

이 때문에 이성은은 이번 무대를 앞두고는 본래의 스타일을 찾고, 뻔하지 않게 편곡하려 노력했다. 

무대를 앞두고 유희열은 "치밀하게 작전을 짜는 것보다, 손 가는대로 하는 게 이성은의 매력이다"고 언급했고, 이성은은 "그래서 처음엔 막 했는데, 이상해서 바꾼 것도 있다. 바꾼 게 잘 된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유희열은 이번 'K팝스타6'에서 연습생 캐스팅권을 자진해 박진영, 양현석에게 넘겼다. 연습생들은 댄스그룹으로 데뷔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유희열은 자신보다는 JYP나 YG에서 캐스팅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그 대신, 이성은같은 싱어송라이터 참가자들을 더욱 영입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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