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7:30 (목)
'피겨 샛별' 임은수 상승세, 종합선수권 이어 동계체전 제패
상태바
'피겨 샛별' 임은수 상승세, 종합선수권 이어 동계체전 제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22 2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영은 국내 여자선수 최초로 4회전 점프 시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피겨 샛별’ 임은수(한강중)가 종합선수권대회에 이어 동계체전까지 제패하며 상승세를 구가했다.

임은수는 2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진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중등부 싱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96점, 예술점수(PCS) 53.77점, 감점 1.00점을 획득, 117.73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3.80점을 합해 총점 181.53점을 획득한 임은수는 김예림(도장중·179.08점)을 제치고 포디엄 맨 위에 섰다.

2연속 우승으로 활짝 웃은 임은수다. 그는 지난 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끝난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1그룹에서 총점 191.9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임은수는 김연아 이후로 국내대회 여자 싱글에서 190점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 초등부 싱글A에서는 유영(문원초)이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특히 유영은 4회전 점프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유영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66점, 예술점수(PCS) 50.64점을 획득하며 118.30점을 써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3.17점을 합쳐 총점 182.01점을 기록한 유영은 감윤경(문원초·170.73점)을 제치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날 첫 번째 연기에서 유영은 쿼드러플 살코(4회전 점프)를 시도했다. 그는 국내 최초로 공식대회에서 쿼드러플 점프를 시도한 여자선수가 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