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0:36 (금)
페르난데스-마르테-벤추라 교통사고 사망, '음주운전 의혹'까지 닮았다
상태바
페르난데스-마르테-벤추라 교통사고 사망, '음주운전 의혹'까지 닮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23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호세 페르난데스, 앤디 마르테가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데 이어 현역 메이저리거 요다노 벤추라(캔자스시티 로열스)도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음주가 사고 원인으로 지적돼 눈길을 끌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23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의 오른손 강속구 투수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벤추라는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캔자스시티 구단은 벤추라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앞서 22일 마르테 역시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34세의 일기를 마감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사망은 음주운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현지 경찰 등의 공식 발표가 난 것은 아니지만, ESPN에 따르면 마르테와 벤추라가 음주운전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마르테와 벤추라가 사망한 데 앞서 지난해 9월 보트 사고로 요절한 페르난데스 역시 음주운전 후 사고가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MLB에서 4년간 뛴 벤추라는 94경기에 출장해 38승 3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kt 위즈에서 뛴 마르테는 2년간 206경기에서 타율 0.312 42홈런 163타점을 기록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