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33 (금)
'저 하늘에 태양이' 돌아온 지윤재, 노영학에 복수 성공 "서우진과 노예계약"
상태바
'저 하늘에 태양이' 돌아온 지윤재, 노영학에 복수 성공 "서우진과 노예계약"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23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의 지윤재가 윤아정을 도와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에서는 지윤재(서우진 역)가 노영학(차민우 역)의 새 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

노영학은 자신의 영화가 제작비를 삭감당하는 등 무산될 것 같자, 현재 영화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윤재에게 연락해 출연하라고 협박하기에 이르렀다. 

서우진(지윤재 분) [사진=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화면 캡처]

노영학은 과거 지윤재가 신인배우였을 당시, 자신의 영화 열 편에 출연하라는 내용의 노예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지윤재가 기대를 채우지 못하자, 일방적으로 쫓아냈다. 그럼에도 지윤재가 필요하게 되자 다시 출연을 강요하는 뻔뻔함을 보여줬다. 

지윤재는 노영학의 영화에 출연하겠다고 했지만, 여기에는 윤아정(강인경 역)의 계략이 있었다. 윤아정은 노영학이 지윤재에게 연락할 것을 미리 짐작하고, 출연하는 척 굴었다가 노영학과의 불공정 계약으로 피해를 본 배우들을 모아 이 위기를 해결할 계획을 짰다. 

이민우(남정호 역)는 윤아정과 지윤재가 만나 대화하는 것을 보며 불편해했다. 과거 지윤재는 윤아정을 짝사랑해, 촬영을 빌미로 그와 진한 스킨십을 나누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후 윤아정은 이민우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으려 했으나, 이민우는 그 순간엔 잠시 서운했지만 윤아정을 믿는다며 격려했다. 이민우는 윤아정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크랭크인 날이 되자, 지윤재는 노영학에게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을 모조리 데리고 나왔다. 지윤재는 노영학에게 그동안 피해를 입어온 배우 중 그 누구도 그의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밀었다. 이와 함께 지윤재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은 촬영 세트장을 떠나버렸다. 

또한 이날 '저 하늘에 태양이'에는 이재용(남회장 역)이 손녀 김단우(다은 역)가 아닌 손자 이민성(승준 역)을 편애하는 모습이 비중있게 담겨, 관련 에피소드가 방송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