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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몸푼 평가전, 국내-해외파 호흡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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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몸푼 평가전, 국내-해외파 호흡 확인했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1.2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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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백승호-장결희도 득점포…에스토릴 프라이아 U-20팀에 5-0 대승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신태용호가 몸을 푸는 수준에서 평가전을 치렀지만 소득은 있었다. 신태용호의 새해 첫 평가전의 화두는 좀처럼 호흡을 맞출 기회가 없는 국내파와 해외파의 조직력이었다. 그리고 백승호와 장결희(FC 바르셀로나) 등 해외파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대승을 거둬 목적을 달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협회 훈련장에서 벌어진 에스토릴 프라이아 U-20팀과 경기에서 백승호, 조영욱(고려대), 김대원(대구FC), 장결희, 이상헌(울산 현대)의 연속골로 5-0 대승을 거뒀다. 신태용호는 치른 새해 첫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찾았다.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협회 훈련장에서 열린 에스토릴 프라이아 U-20 팀과 평가전 직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승우(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삼총사도 이날 평가전에 기용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호는 이날 평가전에서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를 모두 내보냈다. 이 가운데 이승우와 백승호는 선발로 나서 전반을 소화했고 장결희는 우찬양 대신 후반에 기용됐다. 바르셀로나 삼총사 외에 또 다른 해외파인 김재우(SV 호른) 역시 전반만 소화했다.

무엇보다도 신태용 감독은 4개월 뒤에 벌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조직력과 전술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실제로 신태용 감독은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떠나기에 앞서 "제주 훈련을 통해 선수별 특성은 이미 파악했다"며 "포르투갈 훈련은 대회를 앞두고 장기간 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에 조직력과 전술 이해도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라고 말한바 있다.

특히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등 바르셀로나 삼총사는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소집훈련이다. 포르투갈 전지훈련이 신태용호로서는 FIFA U-20 월드컵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고 그런만큼 평가전 역시 중요했다.

신태용호의 평가전 상대인 에스토릴 프라이아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중위권을 달리는 팀이다. 유스팀 릭에서는 12개팀 가운데 10위에 그치고 있으며 22경기에서 45실점으로 수비가 불안한 팀이라고는 하지만 신태용호의 평가전 상대로서 크게 손색이 없으며 새해 첫 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게다가 같은 나이 또래의 팀과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신태용호로서는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협회 훈련장에서 열린 에스토릴 프라이아 U-20 팀과 평가전 직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첫 경기 치고는 나름대로 잘했다고 본다"며 "소집해서 치른 첫 경기였지만 내가 추구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신태용호의 진정한 실력은 오는 25일 밤에 벌어지는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리스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태용호의 평가전 상대인 포르투갈 U-20 대표팀 역시 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이어서 현재 실력을 제대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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