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2015년 나란히 공개연애를 시작한 스타들의 각기 다른 소식이 전해졌다. 결혼의 결실을 맺은 스타들도 있었고, 반면 이별의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23일 아이유 장기하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각자의 일에 매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밝혔다. 

아이유와 장기하의 열애는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2015년 10월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공개 연인이 됐다. 

당시 아이유는 팬카페에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간다.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첫눈에 반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 친구다"고 언급했다. 아이유는 갑작스럽게 열애 사실이 알려져 미안하다며 팬들을 배려하기도 했다. 

또 다른 커플 조보아와 온주완의 결별 소식은 지난 20일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고, 결별 이유는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알 수 없다며 말을 삼갔다. 

조보아와 온주완의 열애는 2015년 3월 알려졌다. 양측은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 함께 출연한 후 친분을 이어오다, 연인이 된지 한 달쯤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온주완은 조보아에 대한 애정을 인스타그램 댓글 등으로 드러내며, 달콤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별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아쉽게 했다. 지난해 조보아는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몬스터', 온주완은 '미녀 공심이'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2015년 3월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했던 나비와 장동민은 그해 12월31일 방송된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방시팝)' 생방송 중 열애사실을 고백했다. 나비와 장동민은 이후 '라디오스타' '해피투게더' 등에 함께 출연하며 연애담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해 11월 2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결별했다. 

그런가 하면 류수영과 박하선은 교제에 이어 결혼까지 한 경우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작품 촬영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먼저 신혼여행을 먼저 다녀온 후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2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할 예정이다.

류수영과 박하선의 교제도 2015년 3월 매체보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MBC '투윅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당시 교제한지 4~5개월쯤 됐다고 밝혔다. 

트윗하기

오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