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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황동주 출연 '안녕하세요' 어땠나, 왕처럼 사는 남편 사연에 관객 울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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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황동주 출연 '안녕하세요' 어땠나, 왕처럼 사는 남편 사연에 관객 울화통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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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황동주가 출연한 '안녕하세요'의 모습은 어땠나.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안녕하세요'는 6.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안녕하세요' 시청률 6.8%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의 게스트로는 황동주가 출연했다. 황동주는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한성식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로, 2001년 데뷔해 '위대한 조강지처' '뻐꾸기 둥지' '닥터 이방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했다. 드라마에서는 주로 '찌질'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하며, 놀라운 동안 외모로도 유명하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황동주의 '안녕하세요' 출연이 화제를 모은 이유는 그가 지난해 12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영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었다. 시청자들은 황동주의 진심이 느껴진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한 바 있다. '안녕하세요'에서 황동주는 이영자의 옆자리에 앉았고, 이상형을 만나 쑥스러워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다양한 시청자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특히 16세 연하의 아내에게 '왕처럼' 군다는 남편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아내가 이 사연을 털어놓자, 분노한 MC들과 방청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아내가 "아이가 배 안에 거꾸로 있을 때라 제왕절개를 했어야 하는데, 남편이 돈이 많이 드니 '운동해서 돌려보자'고 했을 때 서운했다"고 하자, 방청객들은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영자는 일어서 직접 남편을 쿠션으로 때리기도 했고, 여기에는 방청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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