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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박지원 "문재인 대통령되려고 수단과 방법 안가려...반기문엔 국민의당 문닫히고 있어"경고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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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박지원 "문재인 대통령되려고 수단과 방법 안가려...반기문엔 국민의당 문닫히고 있어"경고 (김어준의 뉴스공장)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1.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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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당 대표가 출연해 반기문 전 UN 총장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날렸다.

박지원 대표는 24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반기문 전 총장이 대통령을 할 사람이라면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없다"고 혹평했다. 또한,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는 "호남표를 얻고 싶어 하는 친노세력"이라고 규정했다.

박지원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반기문 전 총장은 현재 빅텐트론을 외치고 있지만, 실제 박근혜 이명박 정권 세력들과 함께하고 있다. 분명하게 이런 식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면 국민의당과 안 맞는다. 우리는 거의 문을 닫혀간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출연해 문재인, 반기문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사진=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박지원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도 "그는 대통령 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라며 "예전 대북송금 특검을 추진한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사람이 현재 호남표를 얻어내기 위해 여러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박지원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에 대해서는 "트럼프도 지지율 9%로 91% 힐러리를 이겼다"며 그의 대선 승리를 점쳤다.

현재 박지원 대표가 소속된 국민의당은 반기문 전 총장 측과 연대를 할 것이냐는 '빅텐트론' 이슈 몰이를 하며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반기문 전 총장 측은 이명박 정권 당시 핵심 인물들과 함께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의당과의 빅텐트론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날 박지원 대표는 아직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한 문을 다 닫지는 않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며 향후 연대 가능성의 여지를 남겨 놓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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