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언제나 봄날'에서 한재석은 노행하를 위해 영화제작에 투자하게 될까?
24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연출 이형선)에서는 노행하(구지윤 역)와 친구들의 만남 자리에 한재석(주인태 역)이 따라갔다.
노행하는 대기업 간부 박정욱(구현준 역)의 동생으로, 배우가 되기 위해 차근차근히 단계를 밟고 있다. 노행하는 연기를 배우기 위해 연기학원을 찾아가고, 단역 출연을 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김지향(강유리 역)과 친구들은 배우가 되겠다더니 뭐하는 거냐고 물었고, 한때 함께 배우의 꿈을 꿨던 한재석은 노행하를 편들어줬다. 한재석은 노행하가 지금은 단역 출연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단한 배우가 될 것이라며 가능성이 보인다고 응원했다. 그러나 노행하는 위로받기보다, 계속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는 한재석의 마음도 편하지 않았다.
한재석은 이후 지인의 전화를 받게 됐다. 노행하를 주연으로 출연시켜줄테니 영화 제작에 투자하라는 제안이었다. 한재석은 이 제안에 망설였고,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권현상(강윤호 역)에게 이 회사와 관련된 영화사업이 없냐고 묻기도 했다.
과연 한재석은 노행하를 위해 지인의 영화 사업에 투자하게 될까? 혹은 기업과 관련된 영화 제작 사업을 벌이게 될까? 한재석은 원래 배우의 꿈을 꾸던 사람으로, 식품을 다루는 현 회사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영화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면 새로운 전개를 예상해볼 수 있게 된다.
혹은 한재석이 지금처럼 노행하를 조용히 응원하는 모습도 짐작해볼 수 있다. '언제나 봄날'에서는 한재석의 아버지인 아버지 선우재덕(주면식 역)이 시간이 좀더 오래 걸리더라도 먼 길을 정직하게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재석이 아버지처럼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보여주게 될지, 혹은 주변의 상황에 흔들리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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