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KBS 2TV '비타민'에 고정 패널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허양임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누구인가? 바로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한 의사다. 

의사 허양임 씨는 각종 의학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익숙한 얼굴로, 최근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고지용의 아내이기도 하다.

지난 1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허양임 씨가 아들 승재 군과 병원놀이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실제 허양임이 의사인 만큼 병원 역할극에는 관심이 모아졌다.

허양임은 "배가 아프다"며 병원에 온 상황을 가정했고, 승재 군은 "콧물을 빼자"고 답했다. "배가 아픈데 왜 콧물을 빼느냐"는 날카로운(?) 질문에 승재 군은 "시원해"라며 치료해줬다. 

허양임 씨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남편 고지용을 어떻게 소개받고 결혼하게 됐는지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부부는 1980년생으로 동갑이지만, 허양임 씨는 과거 젝스키스 멤버로 활발히 활동했던 고지용에 대해 잘 몰랐다고 밝혔다. 허양임 씨는 "그 사람이 누구죠? 했었다"며 소개팅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고지용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일상과, 아빠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똑부러지는 승재 군의 모습에, 고지용과 허양임 부부의 육아 비법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관련해 젝스키스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에 관심을 갖는 시청자도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출연자의 지인들도 종종 출연하기 때문.

젝스키스는 앞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출연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갈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며 자신들이 막무가내로 나가는 건 이상하지만, 고지용의 의사가 있다면 출연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22일,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짓고 새 앨범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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