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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뭉쳐야 뜬다' 윤두준, 센스 있는 새로운 막내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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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뭉쳐야 뜬다' 윤두준, 센스 있는 새로운 막내의 활약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1.25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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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예능 프로그램 속 막내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삼시세끼’의 손호준은 ‘막내의 정석’, ‘센스있는 막내’의 표본으로 자리 잡으며 주목 받았다. ‘뭉쳐야 뜬다’에 출연한 윤두준 역시 센스 있는 막내의 모습을 보여줬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뭉쳐야 뜬다'(연출 김진, 진달래, 김진아, 백미경, 이언주)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정형돈 대신 윤두준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윤두준은 롱코트 패션으로 등장하며 남다른 ‘아이돌력’을 자랑해 웃음을 더했다.

윤두준 [사진= JTBC '뭉쳐야 뜬다' 방송 화면 캡처]

윤두준의 센스는 김용만과 안정환을 처음 만나는 장면부터 드러났다. MBC 예능 프로그램 ‘단비’ 이후 약 7년 만에 김용만과 재회하게 된 윤두준은 그를 보며 짠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프로그램 출연 당시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 가수였던 윤두준은 김용만과 호흡을 맞추며 인지도를 쌓았었다.

또한 윤두준은 이날 “지금도 비스트냐”는 김용만의 의미심장한 질문에 “맞는데 조금 애매하다”고 답했고,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그럼 비스태(비슷해)로 가라”고 장난스러운 말을 던졌다

현재 윤두준은 소속팀의 이름인 비스트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의 회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독립을 선언한 비스트 멤버들은 상표권 문제로 인해 방송이나 SNS 등에서 비스트라는 그룹명을 언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 역시 솔직하게 털어 놓은 윤두준의 활약은 스위스에서도 이어졌다. 윤두준은 ‘식샤를 합시다’의 식샤님으로 빙의 해 남다른 먹방을 보여줬고,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하게 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윤두준 [사진= JTBC '뭉쳐야 뜬다' 방송 화면 캡처]

이외에도 방송 말미 윤두준의 캐리어 속 내용물이 공개되며 다시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그의 캐리어 안에는 각종 즉석 식품, 통조림 음식 등이 들어 있었다. ‘뭉쳐야 뜬다’의 기존 MC들은 윤두준이 가져 온 음식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뭉쳐야 뜬다’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등장한 윤두준은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평소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윤두준이 빡빡한 일정으로 짜여 있는 패키지 여행을 처음으로 경험하며 막내로서의 센스를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삼시세끼’의 손호준은 조용하지만 적극적인 모습으로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윤두준 역시 말을 많이 하거나 과한 행동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함께 동행 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모습들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첫 일정을 마무리한 윤두준과 세 명의 형들이 스위스 패키지 여행의 남은 일정은 어떤 방식으로 보내게 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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