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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언제나 봄날' 김소혜, 민수 어머니에 시달리고 친딸 보현 없애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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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언제나 봄날' 김소혜, 민수 어머니에 시달리고 친딸 보현 없애버리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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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언제나 봄날'에서 피도 눈물도 없던 악역 김소혜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그 역시 가슴아픈 이야기를 지닌 안타까운 캐릭터임이 밝혀지며 악역에서 급선회할지, 혹은 과거의 아픔을 묻어두기 위해 더욱 악랄한 행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연출 이형선)에서는 김소혜(주세은 역)의 과거가 밝혀졌다. 

주세은(김소혜 분)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김소혜는 이유주(보현 역)의 친어머니다. 김소혜는 과거 유학 중 사랑했던 남자 '민수'와의 사이에서 이유주를 낳았다. 

그러나 민수의 어머니는 가난한 집 딸인 김소혜를 싫어했다. 민수의 어머니는 김소혜가 원래 부자가 아니라, 부자인 작은어머니의 집에 입양을 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민수의 어머니는 임신중인 김소혜에게 태아를 죽이겠다는 식으로 협박하기까지 했다.

김소혜는 이 때문에 이유주를 몰래 낳아 입양 보내려 했으나, 이를 두고볼 수 없었던 강별(주인정 역)이 자신의 호적에 올려 딸로 길러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소혜는 과거에 대해 잊고 지내던 중, 최근 민수의 어머니를 다시 만나며 공포에 질렸다. 김소혜는 민수 어머니가 이유주에 대해 알게 된다면 어떤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며 걱정했다. 김소혜는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쓰러지기까지 했다. 

김소혜는 강별과 이유주를 외국으로 보내 살게 만들려 했으나,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들을 오미연(손혜자 역)의 집에 보내 살도록 했다. 이 때문에 김소혜와 강별은 또 한번 갈등하게 됐다. 

김소혜는 권력자의 피해자였으나, 그 역시도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강별과 이유주를 협박하는 파렴치한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강별은 앞으로 김소혜를 이유주의 친어머니로 인정하지 않겠다며,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했다.

그러나 김소혜의 악행이 오히려 강별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최근 권현상(강윤호 역)이 오미연의 집에 와 살고 있었기 때문으로, 권현상과 강별의 사이가 다시 좋아질 것으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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