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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설리♥최자 '인스타그램 사랑꾼'부터 비밀연애까지, 94년생 스타 연애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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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설리♥최자 '인스타그램 사랑꾼'부터 비밀연애까지, 94년생 스타 연애 스타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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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94년생 연예인' 중에는 연인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스타들이 적지 않다. 10대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여전히 대중에겐 어린 이미지로 인식돼 있는 이들이 많지만, 개중에는 결혼생활 중인 스타도 있기도 하다. 설리부터 고원희까지, 연인과의 행복한 연애를 이어가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1994년생 스타들을 모아봤다.

◆ "달달한 게 많겠지" 한류스타 수지♥이민호

24일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한 수지는 7세 연상인 배우 이민호와 열애 중이다. 수지와 이민호의 열애는 2015년 3월 한 매체의 보도로 인해 알려졌다. 

수지 [사진=네이버TV캐스트 '오프 더 레코드, 수지' 영상 캡처]

두 사람 모두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인 덕에 이들의 만남은 조심스러웠고, 국내가 아닌 외국에서마저 조심히 데이트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팬들은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면서도 스타의 삶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수지와 이민호 모두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 수지의 신곡 '행복한 척'은 멜론 등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민호는 25일 종영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쉽지 않은 감정 연기를 해내며 연기력 면에서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수지와 이민호의 열애는 최근 새삼스럽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지는 최근 공개된 리얼리티 네이버TV캐스트 '오프 더 레코드, 수지' 1회에서, 제작진이 "휴대전화에 사진이 많다. 야한 건 없지 않냐"고 묻자 수지는 "야한 건 없다. 달달한 게 많겠지"라고 답했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수지와 이민호가 연애를 행복하게 이어나가고 있다고 짐작했다. 

최자 설리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 설리♥최자, '사랑꾼' 인스타그램

전 에프엑스 멤버 설리는 연인에 대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은 2013년 처음 불거졌으나 양측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고, 2014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연애 인정 시점부터 따지면 설리와 최자는 현재 4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최자가 설리보다 14세 연상이다. 

설리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자와의 데이트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설리는 최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나 최자의 독사진을 게시한다. 최근에는 최자의 사진에 자신의 모습이 합성된 사진을 올리며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밖에도 설리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최자가 여자친구 설리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도 볼 수 있는 등, 두 사람은 누구도 말리지 못할 '사랑꾼'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설리는 올해 개봉 예정인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을 통해 오랜만에 연기자로서 돌아온다. 최자의 소속그룹 다이나믹듀오는 24일 엑소 첸이 피처링한 신곡 '기다렸다 가'를 발표해 음원차트 1~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카이 크리스탈 [사진=더블유 코리아 제공]

◆ 크리스탈♥카이, 비주얼 케미부터 인정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엑소 카이는 동갑내기에, 같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담고 있는 연인이다. 연예인 커플 중에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쉽게 접점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면 크리스탈과 카이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경우로 눈길을 끈다. 

크리스탈과 카이의 열애는 지난해 4월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독특한 점은, 두 사람이 교제하기 전에도 크리스탈과 카이가 비주얼적으로 잘 어울린다는 이유에서 일부 팬들은 둘의 연애를 바라기도 했다는 점이다. 

크리스탈의 경우 언니 제시카 역시도 공개연애 중이라는 점에서 '사랑꾼 자매'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크리스탈이나 카이가 본인의 열애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인기 높은 아이돌인만큼, 이들의 데이트를 담은 CCTV 장면이 무단 유포되는 등 사생활 침해로 피해를 입은 일은 있었다. 

동호 부부 [사진=동호 인스타그램]

◆ 유키스 출신 동호는 든든한 아빠

그런가하면 열애, 결혼에 이어 '아빠'가 된 경우도 있다. 유키스 전 멤버인 동호는 2015년 11월 1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다. 동호는 지난해 6월 아내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또 한번 주목받았다. 

동호는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해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 10월 팀을 탈퇴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2년 후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한 동호는 결혼, 육아 일상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했다. 동호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 등에 출연해 여전히 앳된 외모이지만 보다 철이 들고 차분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동호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결혼기념일에 아내와 찍은 기념 게시물을 올리기도 하고, 아이의 모습을 게시하는 등 숨김없이 육아에 대해 공개하고 있다. 

이하율 고원희 [사진=이하율 인스타그램]

◆ 드라마로 이어진 커플, 고원희♥이하율

배우 고원희와 이하율 커플은 드라마를 통해 이어진 경우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종영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각각 조봉희, 윤종현 역을 맡아 주인공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극중 연인 관계가 실제로도 이어지게 됐다. 

이하율이 고원희보다 7살 연상으로, 두 사람의 열애는 이들의 인스타그램을 자주 확인하던 드라마 팬들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같은 이모티콘을 쓰는 등, '럽스타그램' 증거들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고원희는 지난해 6월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솔직한 태도로 토크를 이어갔고, 이하율과의 열애도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고원희는 영화 '걱정말아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흔들리는 물결' 등에, 이하율은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드라마 스페셜-피노키오의 코'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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