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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반민정, 이재용 앞 폭로 "승준, 노영학 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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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반민정, 이재용 앞 폭로 "승준, 노영학 친아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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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의 이재용이 결국 손자 '승준'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됐다. 이는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까?

27일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에서는 반민정(윤미희 역)이 이민성(승준 역)이 노영학(차민우 역)의 아들인 걸 알게 됐다. 

반민정은 여기에 대해 알고 있는 김규철(변근태 역)과 술을 마시며 취한 그에게서 진실을 알아냈고, 이어 당사자인 노영학에게 직접 물어봐 확답을 듣게 됐다. 

'저 하늘에 태양이'의 윤미희(반민정 분)는 남회장(이재용 분)의 후처다. [사진=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반민정은 진실을 알고도 이재용(남회장 역)에게 이를 말하지 못했다. 노영학은 반민정이 과거 최준용(이형옥 역)과 내연 관계였다는 것을 빌미로 말하지 말라며 협박했던 것이다. 

그렇게 반민정은 울며겨자먹기로 진실을 차마 말하지 못했지만, 그가 이재용의 유언장을 확인하고 분노하는 바람에 결국 입을 열게 됐다. 

반민정이 확인한 이재용의 유언장에는 이민성(승준)에게 영화사 지분 30%를 넘기고, 반민정에게는 양평별장만을 남긴다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반민정은 "친손자도 아닌데 지분을 30%나 받아간다고? 그러면서 나한텐 양평 별장밖에 안 주다니"라며 분노했다. 

반민정은 끝내 이재용과 이민우(남정호 역)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 사실을 밝히게 됐다. 마침 집에 들어오던 윤아정(강인경 역)까지 이 모습을 보게 됐다. 이민성이 이민우가 아닌 노영학의 자식이란 사실에 이재용은 충격을 받았다.

과연 이민성에 대한 이재용의 생각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이재용은 지금껏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손녀 김단우(다은 역)가 있어도, 이민성만을 편애했다. 

그가 이민성을 변함없이 친손자로 여기며 사랑해줄 수 있을지, 혹은 김혜지(남희애 역) 때문에 차마 쫓아내지 못하는 노영학의 아들이란 것을 알고 태도가 180도 바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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