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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엄정화의 '깃털 패션'으로 섹시 무대 꾸며… 신봉선, "제대로다" (코미디서바이벌 희극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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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엄정화의 '깃털 패션'으로 섹시 무대 꾸며… 신봉선, "제대로다" (코미디서바이벌 희극지왕)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1.28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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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코미디서바이벌 희극지왕’의 홍현희가 엄정화의 ‘Dreamer(드리머)’를 콘셉트로 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설날 특집 파일럿 예능 ‘코미디서바이벌 희극지왕’(연출 이양화) 2부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의 섹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가 엄정화의 ‘Dreamer(드리머)’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무대가 시작되기 전 인터뷰를 통해 사비로 직접 의상을 제작하고, 댄서들까지 섭외했단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SBS 예능 ‘코미디서바이벌 희극지왕’ 홍현희 [사진 = SBS 예능 ‘코미디서바이벌 희극지왕’ 화면 캡처]

홍현희는 엄정화가 이번 앨범에서 선보인 ‘깃털 패션’을 똑같이 따라했다. 그는 검정색의 깃털을 붙여 만든 패션으로 엄정화의 ‘Dreamer(드리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봉선은 홍현희가 엄정화의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와, 제대로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런데 홍현희가 춤을 출 때마다 의상에 붙어있던 깃털이 떨어지면서 스튜디오의 바닥이 더러워졌다. 장도연은 “저 언니 왜 이렇게 웃겨”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사비로 제작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치명적인 섹시미를 발산한 홍현희의 무대 이후 출연진들은 점수를 매기기 위해 버튼을 누르는 시간을 가졌다. 윤정수는 “난 저 섹시함에 빠져서 눌렀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홍현희는 6표를 얻게 됐다. 앞서 개그를 선보인 손헌수가 10표를 얻으며 1위 자리를 차지했기에, 그는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박미선은 “너무 치명적이었다. 그래도 그 털은 다 치우고 들어가라”라고 위로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고, 장도연 또한 바닥에 수북이 떨어진 털들을 언급하며 “(홍)현희 씨 동선을 알게 됐다”고 농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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