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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우승상금 4억8천, 그보다 값진 희망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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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우승상금 4억8천, 그보다 값진 희망사항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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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난 어렸을 때 마스터스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항상 거기에서 뛰는 상상을 했다.”

5억원에 가까운 우승 상금을 챙겼지만 그보다 더 값진 꿈이 있었다. 유러피언(EPGA) 투어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한 왕정훈(22)이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왕정훈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야코 반 질(남아공), 조아킴 라거그렌(스웨덴)을 연장 접전 끝에 제압, 통산 3승을 달성했다.

▲ 왕정훈이 EPGA 투어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사진=신화/뉴시스]

지난해 2승과 함께 신인왕을 차지한 왕정훈은 지난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11위에 오르며 감각을 조율했다. 그리고 처음 출전한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치켜들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왕정훈이 받은 상금은 41만7000 달러(4억8700만원). 60위인 세계랭킹도 39위까지 끌어올렸다.

왕정훈은 EPGA를 통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난 올해 어떤 압박감도 느끼길 원치 않는다”면서 “단지 다른 선수들로부터 배우고 싶다. 계속 이기고 싶고 다른 토너먼트 경기를 할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 상금만큼 메이저 대회에서 값진 경험을 쌓고 싶은 왕정훈이다.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라며 야망을 표현한 왕정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큰 자신감을 얻었고 그린재킷을 입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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