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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역적' 첫방송, 김상중·윤균상·이하늬, '낭만닥터' 한석규·유연석·서현진 잇는 '신구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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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역적' 첫방송, 김상중·윤균상·이하늬, '낭만닥터' 한석규·유연석·서현진 잇는 '신구조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1.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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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설 연휴 마지막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역적'은 주연 배우인 김상중, 윤균상, 이하늬의 세대를 초월한 선후배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월화드라마는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이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의 뒤를 이은 '피고인'이 현재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인 KBS 2TV' 화랑'과는 5% 내의 시청률 차이다. '피고인'과 '화랑' 모두 시청률 10%대에 머물며 큰 인기를 얻고 있지는 못하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세 주연배우 김상중 윤균상 이하늬 [사진 =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티저영상 화면 캡처]

아직까지 절대적인 월화드라마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역적'이 월화드라마 전쟁에 참전한다. 특히 '역적'은 김상중과 윤균상,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이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시선을 끈다. 

김상중은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최근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으로 '중년탐정'이라고 불리며 젊은 시청자들에게도 사랑받는 배우다. 

윤균상은 SBS '닥터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후 tvN '삼시세끼'에서 활약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하늬는 그동안 미녀 연기파 배우들이 맡아온 장녹수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tvN '또 오해영'에서 감초 역할로 사랑받은 김지석은 폭군 연산군 역을 맡아 시선을 끈다.

그러나 참신한 배우들이 '역적'에 포진되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믿고 보는 배우'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화랑'이 다수의 라이징 스타를 출연시키며 '꽃미남 드라마'로 거듭나고 있는 것에 비해 '역적'은 그동안 조연을 맡았던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며 다소 약한 배우진이라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김상중과 윤균상, 이하늬의 조합은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의 선후배 연기 조합을 떠올리게 한다. 김상중의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이하늬와 김지석, 라이징스타로 떠오르는 윤균상이 시선을 모은다는 평가다.

'역적'은 과연 혼란에 휩싸여있는 월화드라마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까? 설 마지막 연휴라는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역적'이 첫 방송부터 새로운 월화드라마계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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