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2017 아육대'에서 세븐틴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칼군무로 에어로빅댄스 2위를 차지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세븐틴은 최근 최고의 대세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를 스스로 입증하는 무대를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MBC 설 특집 '2017 아육대(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공개된 남자 에어로빅댄스대회가 펼쳐졌다.
아스트로, 크나큰, B.A.P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팀들이 많이 출전했지만 단연 트랜스포머를 재구성한 세븐틴이 완벽한 무대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븐틴은 영화 '트랜스포머' 속 로봇 동작을 완벽하게 보여주면서 판정단과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을 수 있었다. 결국, 대회 최고 점수를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세븐틴은 아스트로와 공동 1위 점수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실시점수에서 밀리며 아육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데뷔 시절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 조짐을 보여준 세븐틴은 2017년 최고의 남자 아이돌로 지목되고 있는 그룹이다.
뛰어난 외모에 남자 아이돌 중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노래와 칼군무는 이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최고 남자 아이돌임을 증명하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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