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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피오·채수빈·강지영, '오빠생각'부터 '발칙한 동거'까지 이런 반전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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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피오·채수빈·강지영, '오빠생각'부터 '발칙한 동거'까지 이런 반전매력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31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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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평소와는 또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었던 설 연휴다. 재기발랄한 프로그램 포맷만큼이나 중요했던 건 출연자의 선정이다. 이번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 중, 그간 미처 드러나지 못했던 '반전 매력'이 공개되며 '입덕'을 부른 스타들을 꼽아봤다.

◆ '발칙한 동거' 블락비 피오, '립스틱 프린스' 이은 예능보석 발견?

3부작으로 27~28일 이틀간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의 최대 수혜자는 블락비 피오가 아닐까. 외동아들로, 평소 형제가 많은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부러웠다는 피오는 홍진영, 김신영과 한 집에 살게 됐다. 

'발칙한 동거' 블락비 피오 [사진=MBC '발칙한 동거' 방송화면 캡처]

피오는 홍진영, 김신영과 친남매처럼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다정하면서도 귀여움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피오가 평소 블락비,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의 멤버로 거칠고 강렬한 콘셉트를 선보여왔기 때문에 이같은 모습은 더욱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 

또한 '발칙한 동거'에서는 피오가 블락비 활동뿐 아니라, 평소 연기에 대한 꿈이 있어 친구들과 극단을 직접 만들어 공연했다는 것도 다루며 '연기돌'로서의 모습 역시 기대케 했다. 

'발칙한 동거'를 통해 피오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 피오가 고정 출연 중인 온스타일 예능 '립스틱 프린스'를 추천한다. '립스틱 프린스'는 남성 출연자가 여성 게스트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피오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빠생각' 채수빈 [사진=MBC '오빠생각' 방송화면 캡처]

◆ '오빠생각' 채수빈 입덕했다면? '역적' 본방사수를 

채수빈은 29~30일 이틀간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 출연했다. '오빠생각'은 스타의 의뢰를 받아 영업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채수빈은 스스로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예쁘다, 귀엽다, 착하다, 사랑스럽다, 은근히 섹시하다, 손재주가 좋다' 등을 빼곡히 적어내는 자화자찬에도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연극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채수빈은 즉석연기를 해 달라는 '오빠생각' MC들의 요청에 걸걸한 욕까지 선보이며 곧바로 몰입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이어 채수빈은 '오빠생각'을 통해 만들어진 '사과녀' 영업 영상에서 클로즈업 숏으로 화사하고 청순한 비주얼까지 뽐냈다.

채수빈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발칙하게 고고' 등에 출연하며 청순한 아름다움으로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오빠생각'에서는 보다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성격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채수빈은 30일 첫 방송을 한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 출연 중이다. 채수빈의 모습을 더 보고싶다면 '역적' 본방사수가 어떨까. 

'어머님이 누구니' 강지영 아나운서 [사진=JTBC '어머님이 누구니' 방송화면 캡처]

◆ '어머님이 누구니'의 소신있는 강지영 아나운서, '정치부 회의'서 보자 

강지영 아나운서는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어머님이 누구니'에 출연했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기존 커플 매칭 프로그램과는 달리, 여성 출연자가 남편 후보가 아닌 시어머니 후보를 보고 파트너를 결정하는 내용이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이제 내 나이가 적지 않다. 결혼은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머님이 누구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1989년생으로 올해 만 27세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시어머니와 남편 후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선택 후보를 좁혀나갔고, 최종적으로 가수 닥터 심슨을 선택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어머님이 누구니'에서 소신있고 당당한 모습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2011년 방송된 MBC 아나운서 발탁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JTBC 특채 아나운서로 뽑혀 '멋진 신세계' 등을 진행했고 현재는 '정치부 회의'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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