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일렉트로닉 록 밴드 프럼 디 에어포트(From the Airport)가 2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2집 수록곡 12곡의 미리 듣기를 공개했다.
프럼 디 에어포트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지난 3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프럼 디 에어포트 정규 2집 '더 보이 후 점프드'(THE BOY WHO JUMPED)의 음악적 색깔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샘플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미리 듣기 샘플러 영상에는 지난 1월 26일 선 공개 된 '더 점프'(The Jump)를 비롯해 타이틀곡 '고 오어 다이' (Go or Die) 등 프럼 디 에어포트 정규 2집에 수록된 총 12곡의 일부 사운드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프롬 디 에어포트 2년 전의 다짐을 지키다
확실히 미리 듣기에서 느껴지는 프롬 디 에어포트의 음악은 2년이라는 공백기 동안 한층 더 발전하고 세련되진 모습이다. 특히 도시적인 느낌과 모던록적인 요소가 강화된 느낌이다.
앞서 프롬 디 에어포트는 스포츠Q와의 인디레이블탐방을 진행하면서 자신들의 음악은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록의 감성을 살리는 쪽으로 발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남긴 바 있다.
미리 듣기만 들어본다면 이번 정규앨범은 이들의 의지가 제대로 반영된 작품으로 느껴진다. 이미 선 공개된 '더 점프'의 경우도 프롬 디 에어포트가 이야기하던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한 감성록 장르의 매력을 제대로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롬 디 에어포트의 새 앨범은 오는 7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된다. 스포츠Q 역시 프롬 디 에어포트의 새 앨범을 '박영웅의 밴드포커스'를 통해 리뷰할 예정이다.
(*프롬 디 에어포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박영웅 기자의 [인디레이블탐방](7) 영국 가디언도 인정한 프럼디에어포트 "세계 접수, 라이브가 무기" 확인하시면 됩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