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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복귀전 D-1' 정찬성, 버뮤데즈와 대결 앞둔 감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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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복귀전 D-1' 정찬성, 버뮤데즈와 대결 앞둔 감흥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2.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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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UFC에서 쉬운 싸움은 없다. 모든 상대가 힘들다.”

3년 6개월만의 UFC 복귀전을 하루 앞둔 정찬성(30‧코리안 좀비 MMA)의 심경이다. 한 치의 빈틈을 내주지 않고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정찬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벌어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서 랭킹 9위 데니스 버뮤데즈와 맞붙는다. 4일 실시한 계체량 행사에서 기준을 가볍게 통과한 정찬성은 버뮤데즈와 대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정찬성은 미국 AP통신과 인터뷰에서 “UFC에서 쉬운 싸움은 없다. 모든 상대가 힘들다”면서 “다만 빠르게 타이틀전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UFC 옥타곤을 떠나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정찬성은 조제 알도와 맞붙었다. 결과는 아쉬운 TKO 패배. 4라운드에서 펀치를 주고받던 중 오른쪽 어깨가 탈골됐고,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정찬성은 “UFC를 떠나있는 동안 두 딸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냈다”며 “날카로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버뮤데즈와 마주할 때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서는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옥타곤에 들어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고 자신의 복귀전을 내다본 정찬성은 “하지만 모두가 흥미진진한 싸움을 기대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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