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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복귀전, 외신이 주목하는 UFC 코리안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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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복귀전, 외신이 주목하는 UFC 코리안 좀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2.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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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 복귀전에 국내 미디어는 물론 외신도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5일(한국시간) 정찬성과 데니스 버뮤데즈의 UFC 파이트 나이트 104를 프리뷰하며 “정찬성 복귀전은 큰 기대를 불러 모은다”며 “‘코리안 좀비’라 불리는 사나이는 UFC 하드코어 팬들을 손꼽아 기다리게 했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아예 “복귀전 갖는 정찬성, 그는 누구인가”라는 기사로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체는 “‘코리안 좀비’는 인간같이 않은 능력, 무자비한 공격으로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UFC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SB네이션 산하 종합격투기 언론인 MMA마니아는 “정찬성이 펀치 몇 번을 날리고 뒷걸음질 쳐 스코어를 쌓는다면 버뮤데즈가 전진할 것”이라며 “그런데 버뮤데즈는 종종 방어하는 걸 잊곤 한다. 정찬성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도 정찬성 복귀전에 주목했다. 매체는 “한국인 정찬성이 군 복무를 이행하느라 3년 넘게 싸우지 못했다”고 전했다. 폭스스포츠 필진 19인 중 무려 15명이 정찬성이 버뮤데즈를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3년 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정찬성이다. 현재 UFC 랭킹에서 제외돼 있지만 9위 버뮤데즈과 맞대결을 잡을 경우 단숨에 ‘톱10’ 진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UFC 파이트 나이트 104는 정오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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