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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김혜지 유산 가능성? 노영학-승준 부자관계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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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김혜지 유산 가능성? 노영학-승준 부자관계에 충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2.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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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의 김혜지는 결국 유산하게 될까? 극중 불안감이 높아졌다. 

7일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에서는 김혜지(남희애 역)가 남편 노영학(차민우 역)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김혜지는 이민성(승준 역)이 윤아정(강인경 역)과 노영학의 아들은 아닐까 의심하게 됐다. 노영학과 이민성은 같은 달걀 알레르기가 있었고, 김혜지는 O형인 이민우와 A형인 윤아정 사이에서 B형인 이민성이 태어날 수 없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 

'저 하늘에 태양이' 김혜지 [사진=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화면 캡처]

그동안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김혜지는 변함없이 노영학에 대한 순애보를 지켜왔다. 모두가 노영학을 내쫓고 의심해도, 진실이 아닐거라며 믿었다. 

그런 믿음은 최근 집착으로 돌아섰다. 노영학에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하고 있었던 김혜지는 그와 이별하게 되자 우울증에 걸려 약을 복용해 병원에 실려간 적도 있었다. 이민우(남정호 역)는 그런 동생을 지켜보며 걱정했다. 

또한 김혜지는 현재 임신 중이기 때문에 아버지 없는 아이로 만들기 싫다며, 노영학의 여러 의심스러운 상황에도 그를 믿어보려던 상황이었다. 

이렇게 의심을 키워가던 상황에서, 김혜지는 노영학과 윤아정의 대화를 통해 모든 전말을 알게 됐다. 이민성이 노영학의 아들일 뿐만 아니라, 결국 백두영화사를 집어삼키려는 노영학의 이중적인 속내까지 들키게 됐다. 김혜지는 충격을 받아 비틀비틀 계단을 내려왔다. 

이로써 그동안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노영학만을 바라봐왔던 김혜지가 배신감에 시달려,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됐다. 

마침 김혜지는 지금까지의 혼란스러운 일 때문에, 식사를 거르고 스트레스를 받는 등 태교를 잘 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게다가 이민성과 노영학의 친자관계까지 알게 되며, 김혜지가 이로 인해 현재 임신 중인 태아를 유산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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