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현희, 조상우, 강윤구, 양훈, 김태완.
7일 넥센 히어로즈가 밝힌 2군 화성 히어로즈 스프링캠프 명단에 한때 1군에서 맹활약했던 이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수술로 한 시즌을 통째로 거른 한현희와 조상우는 막바지 재활에 힘을 쏟는다. 군복무를 마친 강윤구와 부진을 보인 양훈은 선발 진입을 위해 땀을 흘린다.
지난해 9월 한화 이글스에서 웨이버 공시됐다 넥센 히어로즈에 둥지를 튼 김태완은 2년 연속(2008~2009) 23홈런을 때렸던 과거를 꿈꾼다.
투수 금민철 황덕균, 내야수 김지수 장영석 송성문 박윤, 외야수 홍성갑 유재신 강지광 등 1,2군을 오가는 선수들도 대만행 명단에 포함됐다.
히어로즈 선수단은 8일 대만 타이난으로 떠난다. 대만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즈, 형제 엘리펀츠, EDA 라이노스 등과 연습 8경기를 치르고 다음달 9일 귀국한다.
■ 넥센 퓨처스 대만 전지훈련 참가 명단
△ 감독 = 쉐인 스펀서
△ 코치 = 브랜든 나이트, 허문회, 임진수, 송지만, 정재복, 박도현
△ 투수 = 한현희, 조상우, 강윤구, 양훈, 금민철, 안현석, 김해수, 김성택, 황덕균, 김홍빈, 안정훈, 이영준, 최규보, 양기현, 김재웅
△ 포수 = 김종덕, 김호연, 김태완
△ 내야수 = 김지수, 장영석, 송성문, 박윤, 김성현
△ 외야수 = 홍성갑, 유재신, 강지광, 김민준, 채상현, 송우현,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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