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민낯셀카 사진을 삭제한 김고은의 인스타그램에 '도깨비' 해외팬들의 '선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김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낯 셀카 사진을 올렸지만, 이를 곧 삭제했다. 삭제 이유가 누리꾼들의 '악플'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해당 사진 공개 후 다수의 악성 게시물들이 작성됐던 것은 사실이다.
김고은은 해당 사진뿐 아니라, 평소 외모에 대한 무차별적 '악플'을 받았던 배우다. 관련 기사 댓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김고은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는 누리꾼들의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 삭제 이후, 현재 김고은의 인스타그램에는 악플이 아닌 '선플'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예쁘다", "누가 뭐래도 지은탁('도깨비'에서의 김고은 극중 이름)처럼 씩씩하게 힘내라" 등 댓글을 남겼다. '도깨비' 속 명대사를 패러디한 "언니 사랑해요"란 댓글도 눈에 적지 않았다.
특히 '도깨비'가 해외에서도 동시 방송됐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린 만큼 외국 팬들이 영어로 작성한 응원 댓글이 많았다.
이 때문에 댓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표현 중 하나는 '뷰티풀'. '도깨비'의 해외 팬들은 김고은의 자연스럽고 꾸밈 없는 외모와 내면 모두가 아름답다고 치켜세웠다.
'도깨비'의 외국 팬들은 "악플러들이 질투해서 그런거다", "당신은 소중하고 특별하며 연기적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다", "성형수술하지 않은 당신의 자연스러운 외모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답다" 등 김고은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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