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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피고인' 또 반전? 김민석, 지성 살릴 구원투수일까 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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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피고인' 또 반전? 김민석, 지성 살릴 구원투수일까 적일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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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피고인'이 또다시 역대급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바로 성규(김민석 분)의 숨은 정체다. 

그동안 '피고인'은 박정우(지성 분)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진범을 찾는 과정에서 추리극적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지성과 함께 극중에서 단서를 찾고 추리하며 '피고인'의 스토리를 유추해 왔다. 그런 시청자들의 시청 태도를 알기 때문일까? '피고인'이 새로운 전개를 알리는 반전 인물의 등장을 알렸다.

'피고인'에서 자신이 범인이라고 고백한 성규(김민석 분) [사진 = SBS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7일 방송된 SBS '피고인' 6회에서는 지성의 범행 자백 영상이 재판장에서 공개됐다. 지성은 해당 영상을 보고 자신이 아내와 딸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자살을 결심하지만, 함께 수감생활을 하던 김민석의 뜻밖의 고백에 충격을 받는다.

김민석은 자살하려는 지성에게 "형이 왜 죽어. 죽인 건 난데"라며 자신의 범행 사실을 고백했다. 김민석은 지성의 딸 박하연(신린아 분)이 부르던 동요를 따라부르며 자신이 신린아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지성에게 섬뜩하게 알렸다.

그동안 김민석은 지성의 좋은 수감 동지로 그려져왔다. 김민석은 억울하게 뺑소니 가해자로 몰려 현재 수감생활 중이다. 이에 김민석의 과거 발언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김민석은 자신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에게 "나 지금 당장 나가야한다고"라며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김민석이 그토록 간절하게 교도소 밖으로 나가고자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지성의 가족들이 죽은 살인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닐까?

김민석의 항소심은 이날 지성의 재판과 같은 시간에 열렸다. 김민석은 지성의 조언에 따라 스스로를 변호하며 좋은 재판 결과를 이끌어냈고, 곧 무죄 석방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와중, 김민석은 자신을 도와준 지성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의문을 더했다.

김민석은 지성에게 그동안 호감을 가진 캐릭터다. 김민석이 현재 범행을 고백하는 것은 지성을 돕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새로운 적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걸까? 과연 김민석은 지성의 일가족을 몰살한 범인일까? 동료였던 김민석의 섬뜩한 고백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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