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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스' 23일 프리뷰 공연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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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스' 23일 프리뷰 공연 티켓 오픈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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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뮤지컬 '원스'가 12월3일부터 프리뷰 공연을 진행한다. 전 좌석 2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프리뷰 공연 티켓은 오는 23일부터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0일 이 작품의 주연을 맡은 윤도현, 이창희, 전미도, 박지연을 비롯한 전 출연진과 박명성 예술감독, 데스몬드 케네디 협력연출, 김태훈 국내 협력연출, 켈리 딕커슨 협력 음악감독, 김문정 국내 협력 음악감독 등 주요 스태프가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

▲ '원스'의 주연을 맡은 가수 윤도현[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박명성 예술감독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이기 때문에 공연이 시작되면 ‘우리나라 배우들이 정말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배우들도 이 작품에 참여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낄 것이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영국에서 온 협력연출 데스몬드 케네디는 “'원스'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온 작은 이야기지만 이 작품의 노래들은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각기 다른 문화에서 온, 다른 언어로 말하는 사람들이 예술에 대한 사랑,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서로 교감하는 이야기인 만큼 굉장히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원스'는 존 카니 감독이 2006년 발표한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더블린의 거리의 악사와 체코 이민자 여성의 따뜻한 로맨스를 담았다. 201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올해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와 함께 토니상 8개 부문을 휩쓸었다. '원스'의 한국 공연은 비 영어권 최초 무대이기도 하다.

▲ 출연진과 제작진이 연습에 들어간 모습

5개월에 걸친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배우 18명으로 구성된 '원스' 한국 공연팀은 이미 지난 6월부터 악기 개인레슨은 물론 합주연습으로 기본기를 다져왔다. '원스'의 본 공연은 12월14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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