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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개봉 앞두고 일본 누리꾼 반응 "조선인의 날조일 뿐…하시마섬의 진실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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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개봉 앞두고 일본 누리꾼 반응 "조선인의 날조일 뿐…하시마섬의 진실 알리겠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2.09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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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군함도'에 대한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떨까?

영화 '군함도'가 7월 개봉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의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함도' 사건은 거대예산이 투입된 영화를 통해 각색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외시장에서의 한국영화의 위상이 높아지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객에게도 가깝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군함도' [사진=영화 '군함도' 포스터]

특히 '군함도' 한국 예비관객들이 관심을 가진 부분은 해당 사건과 직접 관련돼 있는 국가인, 일본인들의 반응이다. 예고편 공개, 영화 제작 소식이 알려지며 일본 일부 누리꾼들은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커뮤니티 2ch 등에 게시된 일부 누리꾼 반응을 보면, "역시 조선인은 날조의 민족이다. 한국인은 자신에게 유리한 이야기를 만든다", "어디가 지옥섬이라는 건지", "('군함도' 사건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얘기다", "나중엔 독도처럼 하시마섬 역시도 자기 땅이라고 할 듯", "한국에서는 어릴때부터 반일 교육을 받는다고 하더니, 이번 영화로도 거짓말을 하고 있구나" 등 댓글이 작성됐다. 

군함도는 현재 무인도로, 종종 영화 촬영 장소로 쓰인다. 지난 2015년에는 '우익 논란'에 오른 영화 '진격의 거인'의 배경이 되며 다시한번 한국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더불어 일본 산케이신문은 과거 군함도에 살았던 주민들로 이뤄진 모임이 지난 1월 만들어졌다고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모임은 군함도 사건이 허위·과장돼 알려지고 있다며 진실을 알리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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