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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화영 티아라 기사에 쏟아진 영어 댓글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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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화영 티아라 기사에 쏟아진 영어 댓글들, 그 이유는?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1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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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다시 '화영 탈퇴 사건'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해 다수의 댓글이 영문·중문으로 작성돼 의아함을 자아냈다. 

9일 한 누리꾼은 자신이 티아라의 과거 스태프라며, 티아라 화영 탈퇴의 진실이라는 게시물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했다. 이후 티아라, 화영의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 사이에서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과 관련된 기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문, 중문으로 적힌 응원 댓글이 다수 작성됐다. 국내 사이트임에도 영문, 중문 댓글이 많아 의아해지는 부분이다. 

티아라 [사진=엠넷 '4가지쇼' 방송화면 캡처]

이는 해외 팬들이 작성한 댓글로 보인다. '왕따 사건' 이후 국내에서는 다수의 팬들을 잃었지만, 이후 중화권에 진출하며 중국뿐 아니라 베트남 등지에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티아라의 '티아모' 뮤직비디오는 최근 중국에서 1억 3천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티아모'는 국내에선 이렇다 할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중화권에서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들 팬들의 주장 역시도 자신이 스태프라며 글을 게시한 누리꾼과 맥락이 같다. 이들이 링크한 게시물에서는 티아라가 '왕따 사건'으로 인해 마녀사냥을 당했고, 티아라와 화영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 티아라의 팬들은 일부 누리꾼들이 여론몰이적 게시물을 작성했고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허위, 과장 게시물로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게시물의 핵심은, 화영 탈퇴가 앞서 알려진 것처럼 '왕따 사건'이 아니라 단순히 잠깐 일어났던 불화로 인한 것이라는 내용이다. 해당 사건이 실제와 달리 과장돼 알려지며 티아라가 '마녀사냥' 당했다는 주장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양측의 입장을 확실히 더 들어봐야 한다. 무려 5년 전 일이지만 여전히 대중에겐 티아라 화영 탈퇴 사건은 뜨거운 관심사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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