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임시완이 새로운 매력을 보여 줄 준비를 하고 있다. 아역으로 출연했던 '해를 품은 달' 이후 약 5년만에 사극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하는 임시완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임시완은 MBC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다. 당시 임시완은 극중 허연우(한가인 분/아역 김유정)의 오빠 허염 역의 아역 시절을 연기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임시완은 '해를 품은 달' 출연 당시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이고 완벽한 외모까지 자랑하며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임시완은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대표적인 연기돌로 자리 잡으며 활동 범위를 넓히기 시작했다.
이후 임시완은 '적도의 남자', '연애를 기대해', '트라이앵글', '미생', '미생 프리퀄', '변호인', '오빠생각'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단순히 작품에 출연했을 뿐 아니라 임시완은 연기대상 신인상, 영화제 인기스타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심사위원 특별상, 에이판 스타 어워즈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시작을 알린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사극 관련 작품에 출연하지 않았던 임시완은 2017년 방송 예정인 MBC '왕은 사랑한다'로 다시 한 번 사극에 도전한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인 '왕은 사랑한다'에서 임시왕은 왕원 역을 연기하게 됐다. 이 작품은 임시완의 이름을 대중적으로 알렸던 '해를 품은 달'과 비슷한 점이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가장 큰 공통점은 '왕은 사랑한다'와 '해를 품은 달' 모두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는 것이다. 임시완은 이미 소설로 진가를 인정 받은 두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하는 임시완은 '해를 품은 달' 속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해품달' 속의 모습이 부드럽기만 했다면 '왕은 사랑한다'의 임시완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게다가 이 작품이 '격정 멜로'를 추구하고 있어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임시완의 멜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하는 임시완은 곤룡포 패션은 물론 길게 늘어진 헤어스타일 등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스타일링까지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완은 그동안 많은 작품들을 통해 주목 받았다. 이미 연기력을 인정 받은 임시완이 약 5년 만에 출연하는 사극 작품인 '왕은 사랑한다'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