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개성으로는 우리가 짱이죠.”

KBS 2TV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의 멤버 전소미가 1회 예고영상에서 전한 얘기다. 그의 말처럼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7명의 멤버들이 ‘걸그룹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그 주인공은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다.

앞서 방송됐던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1’에서는 민효린이 멤버들과 함께 ‘언니쓰’란 팀을 결성해 가수의 꿈을 이뤄낸 바 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는 여기서 좀 더 확장한 ‘걸그룹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는 걸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멤버 각자의 인생과 꿈에 대한 스토리가 이뤄지는 과정을 16회의 프로젝트에 담는다. 특히 시즌1과는 달리 월말 평가, 기습평가 등 걸그룹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시즌1과 비교해 좀 더 세세한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이 가운데, 앞서 공개된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1회 예고영상에서는 도도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 한채영이 엉뚱하게 망가지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강예원 또한 어설픈 춤사위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가수가 아닌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이 걸그룹 멤버가 되기 위해 보여주는 모습들은 완벽하지 않아 더 큰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는 노래와 춤, 비주얼 등 각자의 장점을 부각하며 실제 걸그룹 못지않은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고영상에서 공민지는 웃음을 지으며 “힘들 거로 예상이 돼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힘든 과정을 거쳐 이들이 만들어낼 결과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첫 방송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도전’을 키워드로 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들이 보여줄 진심어린 도전은 10일 오후 11시 1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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