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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7골' SK슈가글라이더즈 2연승, 단독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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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7골' SK슈가글라이더즈 2연승, 단독 2위 점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2.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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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충남체육회 나란히 시즌 첫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코리아리그 2연승을 달렸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2일 충북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청과 2017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서 7골을 넣은 조수연의 맹활약에 힘입어 27-21(전반 17-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무승부 이후 2연승을 달린 SK는 승점 5를 기록하며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2연승을 기록했던 인천시청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 SK 슈가글라이더즈 김선화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조수연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58.3%의 슛 성공률을 기록한 조수연은 팀 내 최다득점(7골)을 기록했다. 이효진(5골)과 조아람(4골)이 뒤를 든든히 받쳤다.

또 다른 여자부 경기에서는 삼척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23-18로 꺾고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삼척시청은 1승 1무 1패로 승점 3, 광주도시공사는 개막 3연패를 기록했다.

삼척시청은 신려진이 7골, 우선희가 5골, 정지해가 4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남자부 경기에선 충남체육회가 SK 호크스에 21-20, 1점차 승리를 거두고 역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충남체육회는 1승 1패(승점 2), SK 호크스는 3패(승점 0)를 각각 기록했다.

충남체육회는 임효섭이 5골, 이은호가 4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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