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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영화순위, '재심' vs '조작된 도시' vs '그레이트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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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영화순위, '재심' vs '조작된 도시' vs '그레이트 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2.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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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15일 개봉한 '재심'과 '그레이트 월'이 각각 예매 영화순위 1,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2주차를 맞은 '조작된 도시'도 예매 영화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재심'은 예매율 20.1%로 1위에 올라 있다. 예매관객수는 2만8천명 이상으로 예매관객 3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재심'의 손익분기점은 160만 선이다.

'재심'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담아낸 실화 영화로,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등이 출연한다. 변호사와 살인누명을 쓴 소년이 우정을 쌓아가며, 재심을 준비한다는 줄거리의 휴먼드라마다. 

현재 영화 예매율 순위는 '재심', '조작된 도시', '그레이트 월' 순으로 1, 2, 3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화 '재심' '조작된 도시' '그레이트 월' 포스터]

2위에 오른 영화는 지창욱 주연의 '조작된 도시'로 예매율 17%, 예매관객수 2만4천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조작된 도시'는 지난 9일 개봉한 영화로, 누적관객수 134만 이상을 기록했다. '조작된 도시'는 지창욱의 시원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로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 가량이다. 

예매 영화순위 3위에 오른 미중합작영화 '그레이트 월'은 예매율 11.6%, 예매관객수 1만6천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그레이트 월'은 장예모 감독의 신작으로, 만리장성을 둘러싼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맷 데이먼, 페드로 파스칼, 유덕화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오는 16일 개봉하는 '트롤'이 예매율 7.4%로 4위, '마이펫 오지'가 6.6%로 5위에 올라 있다. '트롤'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신작으로 요정의 모험을 소재로 했다. '마이펫 오지' 역시 비글의 모험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반려동물을 소재한 또 하나의 작품이다. 

그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물렀던 '공조'는 예매 영화순위 6위로 내려갔다. '공조'는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겨 739만 관객을 동원했다. 

첫 시작을 잘 끊은 '재심'과 '그레이트 월', 개봉 2주차를 맞은 '조작된 도시'의 성적이 흥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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