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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BC 미리보기]② 베일에 싸인 이스라엘, 2013 네덜란드 뺨치는 복병주전들 중 다수가 빅리그 경험 있지만 확실한 간판자원 없어…정보 부족한 만큼 세밀한 분석 필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2.16 06:52 | 최종수정 2017.02.17 00: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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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생소한 팀이다. 더 확실히 알아봐야 한다.”

지난 11일 김인식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처음으로 소집한 자리에서 다음달 6일 처음으로 맞붙을 이스라엘에 대해 꺼낸 말이다.

이스라엘 대표팀은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이 여럿 있지만 인지도가 높지 않아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 이스라엘 대표팀 내야수 아이크 데이비스. 한국 투수들이 경계해야 할 대상 중 하나다. [사진= AP/뉴시스]

과거 한국은 정보가 많지 않은 투수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4년 전 WBC만 봐도 그렇다. 네덜란드와 예선 첫 경기에서 선발 디에고마 마크웰에 4이닝 무실점으로 막힌 경험이 있다. 

당시 네럴란드에 0-5로 진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하고도 점수 득실에 의해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맛봤다. 대회 첫 예선 탈락이었다. 반면 네덜란드는 2라운드에서 쿠바를 6-2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올랐다.

이번 대회 A조 리그에서 한국, 대만, 네덜란드와 만나는 이스라엘은 4년 전 네덜란드와 같은 존재감을 뽐낼 수도 있다. 당초 최약체로 평가됐으나 빅리거들의 합류로 단숨에 복병으로 떠올랐기 때문.

이스라엘 WBC 대표팀에는 투수와 야수 가리지 않고 MLB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내야수 아이크 데이비스(LA 다저스)는 빅리그에서 7시즌 동안 665경기를 뛰며 타율 0.239에 81홈런 29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6를 기록했다. 외야수 샘 펄드도 주시해야 할 선수다. MLB 598경기에 뛰면서 타율 0.227에 12홈런 112타점을 뽑아냈다. 

역시 이번 대회에서 외야수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코디 데커(보스턴 레드삭스)는 빅리그에서는 2015년 8경기 11타수를 소화한 게 전부이지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뛰며 173홈런 550타점을 기록했다.

주전 마스크를 쓸 공산이 큰 포수는 라이언 라반웨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빅리그에서는 타율 0.198(373타수 74안타) 7홈런 40타점을 기록한 게 전부이지만 마이너리그에선 9시즌 동안 100홈런 438타점으로 만만치 않은 화력을 보여줬다.

투수 엔트리가 16명인 이스라엘은 스캇 펠드먼, 크레이그 브레슬로가 주축 멤버다. 빅리그 183경기의 경험이 있는 펠드먼은 예비 엔트리 멤버로 1라운드엔 나서지 않는다. 브레슬로는 빅리그 539경기의 베테랑으로 이번 대회에서 불펜의 핵심으로 뛸 공산이 크다.

또 MLB 15시즌을 소화한 경력이 있는 제이슨 마키스도 빅리그 124승(118패) 평균자책점 4.61의 전적이 있는 만큼, 무시할 수 없는 자원이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20여 일도 채 남지 않은 2017 WBC에서 대회 첫날(3월 6일) A조 제 1경기로 맞붙는다. 현재 위협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메이저리거는 없지만 빅리그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이 많이 포함된 이스라엘 대표팀이다. 기본 실력은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 입장에서 면밀한 전력분석이 필요해 보인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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