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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리뷰] '미씽나인' 태항호의 '거짓증언', 법정에서도 정경호 배신하고 최태준의 편에 설까?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2.16 06:25 | 최종수정 2017.02.16 06: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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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이래서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순자는 인간의 '성악설'을 주장했던 것일까? '미씽나인’에서 라봉희(백진희 분)가 굳게 믿었던 태호항(태항호 분)로부터 배신을 당했다. 

태호항은 무인도 추락 당시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조사하는 수사 당국에 “살인자는 서준오(정경호 분)이고, 공범은 라봉희(백진희 분)”라고 거짓 증언해 실제 범인인 최태호(최태준 분)에게 힘을 실어 줬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에서 태항호는 무인도에서 살아 돌아왔지만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자신의 신변보호를 걱정하던 태항호는 무인도에 있었던 일에 대해 증언하러 가는 길에 최태준을 만나 협박받았다.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의 태호항(태항호 분) [사진 = MBC '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

결국, 태항호는 증언을 하는 자리에서 “범인은 서준오다. 그리고 공범이 있다. 라봉희다”라고 말해 백진희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분노한 백진희는 특별조사위원장인 조희경(송옥숙 분)에게 “서준오가 죽이지 않고 내가 공범이 아니라는 거 아시잖아요. 서준오가 죽었다고 생각하니까 다 덮어씌우려는 거잖아요”라고 하며 증언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경고했다.

비행기 추락 사고를 빠르게 무마시키길 원하는 송옥숙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태항호에게 “법정에 가서도 증언을 바꿔선 안 된다”고 압박했다. 태항호는 송옥숙의 말에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어 과연 앞으로도 계속 거짓증언을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날 '미씽나인'에서 태항호는 거짓증언을 한 대가로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직 부대표직을 맡게 됐다. 하지만 그는 기뻐하지 않는 표정을 짓기도 해 여운을 남겼다.

무인도에서 사건의 결정적인 목격자인 태호항은 순박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라 양심과 두려움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의 증언 한마디에 따라 '미씽나인' 무인도 살인사건의 진실과 진범이 밝혀질 수 있다.

백진희와 최태준이 서로 다른 범인을 지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태항호의 등장으로 백진희는 위기에 처했고, 최태준은 미소를 지었다. 윤소희(류원 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정경호를 지목한 최태준의 증언에 힘을 보탠 태항호가 법정에서도 최태준의 편에 설 것인지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고 악하다고 본 순자의 '성악설'과 반대되는 사상은 맹자의 '성선설'이다. 사람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착하나 나쁜 환경이나 물욕으로 약하게 된다는 학설이다. '미씽나인'에서 태항호를 짓누르는 양심이 깨어나 '성선설'로 뒷받침할지 지켜볼 일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이희영 기자  gmldudggg@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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