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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멀티골' 바이에른 뮌헨, 안방서 아스날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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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멀티골' 바이에른 뮌헨, 안방서 아스날 격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2.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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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또 한 번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아스날에 아픔을 안겼다.

뮌헨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서 벌어진 아스날과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2골을 넣은 티아고 알칸타라의 활약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2005년, 2013년, 2014년 아스날을 16강에서 탈락시켰던 뮌헨은 이로써 8강 진출의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아스날은 또다시 뮌헨 징크스에 울어야 했다.

이날 뮌헨은 알칸타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알칸타라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10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 아스날 골망을 갈랐다. 7분 뒤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슛, 멀티골을 완성했다.

알칸타라에 앞서 전반 10분 아르연 로번, 후반 7분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터뜨린 뮌헨은 후반 42분 토머스 뮬러의 마무리 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아스날은 전반 29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페널티킥 실축에 이은 리바운드 슛으로 골을 넣은 게 전부였다. 원정에서 대패를 당한 아스날은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4골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8강 진출의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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