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의 '프로듀스101' 아이오아이화? '언니들의 슬램덩크2'가 본격적으로 걸그룹 준비에 들어간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는 멤버들이 '언니쓰'를 잇는 걸그룹을 준비하기 위해, 레벨 테스트부터 숙소생활까지 시작하게 된다. 전문적인 트레이닝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멤버들은 그 실력에 따라 레벨을 부여받고, A반과 B반으로 나뉘어 연습한다. 멤버들은 서로 꼴찌가 되지 않기 위해 애쓴다. 

또한 숙소에서의 일상도 공개된다. 멤버들은 새 숙소에 적응해가며, 서로 맞지 않는 습관 때문에 여러 해프닝을 겪기도 한다. 

이는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아이오아이를 연상케 하는 구성이다. '프로듀스101' 또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데뷔를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프로듀스101'에서는 출연자들의 실력에 따라 레벨제를 실시했고, 숙소에 배정돼 합숙하며 연습을 이어갔다. 

또한 '프로듀스101'에서 전체 투표 1위에 오르며 프로그램을 마쳤던 전소미가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 출연한다는 것 또한 공통점이다.

'언니쓰'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1'의 '걸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걸그룹이다. 각 멤버들의 다양한 꿈을 이뤄준다는 이 프로그램에서 '언니쓰'는 걸그룹 프로젝트에 도전했다가,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대중의 반응을 얻었던 바 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언니쓰의 '셧 업'은 멜론, 지니, 벅스, 등 다양한 음원사이트의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이번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역시 시즌1, 아이오아이에 이어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시즌2에는 성악을 했던 강예원, 트로트가수 홍진영, 걸그룹 출신 공민지, 전소미 등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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