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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해트트릭, 골 기세는 EPL 넘어 호날두-메시도 위협한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2.18 00:02 | 최종수정 2017.02.18 0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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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올 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상할 수 있을까. 즐라탄이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능가하는 골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즐라탄은 17일(한국시간) 안방에서 생테티엔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팀의 3골을 모두 해결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맨유의 3-0 완승은 오롯이 즐라탄의 공이었다.

맨유 입성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즐라탄은 올 시즌 35경기에서 23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단연 1위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17일 생테티엔과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20골),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18골) 등은 모두 즐라탄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기세만 놓고 보면 유럽 전체에서도 최상위권이다. 메시, 호날두보다도 뛰어난 페이스다.

즐라탄은 최근 20경기에서 17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메시는 17골 2어시스트, 바르셀로나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는 15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14골 8도움이다.

9, 10월 치른 11경기에서 2골 1도움에 그쳤던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 놀랍다. 경쟁자들에 비해 많은 나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파리생제르맹 에딘손 카바니(21골), 올림피크 리옹 알렉상드르 라케제트(18골 2도움), AS 로마 에딘 제코(18골), 나폴리 곤살로 이과인(14골 1도움) 등 내로라 하는 유럽 최고 골잡이들도 최근 공격포인트를 잡아내는 속도는 즐라탄에 미치지 못했다.

맨유는 현재 EPL을 비롯해 유로파리그,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4개 대회에 나서고 있다. 맨유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아 앞으로 유럽 어느 팀보다도 더 많은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이날 해트트릭을 작성한 즐라탄이 현재 폼을 시즌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그것이 현실화된다면 맨유가 여러 개의 우승트로피를 드는 것을 목격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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