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국정원 직원의 자살과 관련, 지난 대선의 '국정원 댓글 사건'을 추적한다.
18일 방송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2015년 숨진 채 발견된 국정원 직원의 죽음을 둔 의혹을 분석한다. 숨진채 발견된 임씨는 '선거 사찰은 없었다'는 요지의 유서를 남겼다.
당시 국정원은 이탈리아의 해킹프로그램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져 곤혹을 치르고 있었다. 국정원은 '5163 부대'라는 이름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국정원이 민간인을 사찰하고 선거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18대 대선 당시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과 임씨의 죽음의 연결고리를 추적한다. 국정원든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 다음 달, 서울시 공무원 중 간첩이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국정원이 받아낸 자백은 강요에 의한 것이었고, 간첩으로 의심받았던 공무원은 3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국정원 댓글 사건 참여 변호사는 충격적인 증언을 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변호사는 "고소 고발장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누군가 우리 서버에 들어와 모든 문서를 다 복사해 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 선거 개입 의혹과 국정원 댓글사건,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 국정원 임씨의 죽음. 이 여러 사건들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해당 사건들의 의혹을 추적하고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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