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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아나운서 차주영, 박은석과 이혼 택할까? 박준금이 얼음 먹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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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아나운서 차주영, 박은석과 이혼 택할까? 박준금이 얼음 먹는 이유는?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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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와중에, 과거 재벌가 생활과는 사뭇 달라진 이세영 가족의 생활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여전히 박준금이 현우(강태양 역)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박준금은 속에서 천불이 난다며 집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고, 얼음을 계속해 집어먹었다. 

현우는 이런 박준금을 걱정했다. 현우는 직접 갈비탕을 사들고 박준금의 집에 갔고, 박준금이 기력이 없다고 하자 직접 음식을 먹여주기까지 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의 차주영(최지연 역)이 사정이 어려워진 남편 박은석(민효상 역)을 보며 마음아파했다. [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박준금은 재벌가 사모님에서 갑작스럽게 모든걸 잃게 된 지금의 처지를 비관했다. 그러나 현우는 그런 박준금을 보며 힘을 주려 노력했다. 

이런 와중에, 박준금은 현우가 지금의 집을 마련해줬다는 것까지 알게 됐다. 현우는 CF 촬영으로 받은 돈으로 집을 마련해준 것이었고, 박준금은 이 사실을 알려준 이세영(민효원 역) 앞에서 충격을 받았다.

이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박준금이 계속해 얼음을 먹는 것도 비중있게 그려지며, 앞으로 관련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박은석(민효상 역)은 방송국에서 일하는 차주영(최지연 역)에게 찾아갔다. 박은석과 차주영은 서로의 초라해진 처지를 보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박은석은 현재의 처지에 달관한 듯 보였고, 차주영은 이제 더이상 희망이 없는거냐며 아쉬워했다. 박은석은 그동안 악랄하게 이동건(이동진 역)과 현우를 괴롭혔으나, 차주영에게만은 다정했다. 박은석의 이런 진실한 모습에, 마지막회를 앞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차주영이 과연 이혼을 택할지 계속해 결혼생활을 이어갈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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