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6:22 (금)
'불어라 미풍아' 이일화 길바닥 구타까지, 마지막회 앞두고 임수향 도 넘은 악행
상태바
'불어라 미풍아' 이일화 길바닥 구타까지, 마지막회 앞두고 임수향 도 넘은 악행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18 2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불어라 미풍아'에서 이일화가 폭력배의 발에 차이고, 임지연은 나이트클럽에 팔려가 술 시중을 들게 생겼다. '불어라 미풍아'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도 넘은 자극적인 전개를 보여주고 있어, 결말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이일화(주영애 역)와 임지연(김미풍 역)이 임수향(김미풍 역)의 계략 하에 교외 나이트클럽으로 팔려갔다. 이일화와 임지연은 고된 일을 하게 됐고, 임지연은 여기에 이어 술 시중 요청까지 받게 됐다. 

'불어라 미풍아'의 임수향(박신애 역)의 악행이 마지막회를 앞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가족 단위 시청자들이 주로 보는 주말드라마임에도, 적절 수위를 넘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불어라 미풍아' 결말이 관심을 모은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여기에 견디지 못한 임지연 식구들은 도망을 시도했으나, 폭력배에게 붙잡혔다. 이일화는 길바닥에서 발로 차이는 등 구타당했고, 임지연 또한 고초를 겪었다. 

임수향은 이 모든 과정을 보고받고 있었다. 임수향은 "도망가다가 걸렸다고? 감시 철저히 해라. 서울 근처엔 얼씬도 못하게"라며 으름장을 놨다. 

'불어라 미풍아'는 저녁 8시45분에 시작되는 주말드라마로 가족단위 시청자들이 주로 시청한다. 그럼에도 이같은 구타 장면에서는 지나친 폭력성이 엿보였고, 적절 수위를 넘어선 듯한 장면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는 임지연의 시원한 반격이 아닌, 임수향의 악행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지막회까지 4회만을 남겨둔 지금까지도, 이날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여전히 답답한 '고구마 전개'가 이어졌다. 변희봉(김덕천 역)은 임수향이 가짜임을 알게 됐고, 임지연을 어떻게든 찾아내려 했다.

그러나 변희봉은 임수향을 보며 이를 갈고, 임지연을 찾아 헤매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찾지는 못했다. '불어라 미풍아' 시청자들은 무엇보다도 임지연의 '사이다 반격'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마지막회까지 4회만을 남겨둔 지금까지도 임지연 가족의 수난기만을 보여주고 있다. '불어라 미풍아'가 어떤 결말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