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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서프라이즈' 할리우드 주름 잡은 스타견 린틴틴… 위너 브라더스 위기 극복에 도움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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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서프라이즈' 할리우드 주름 잡은 스타견 린틴틴… 위너 브라더스 위기 극복에 도움 줬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2.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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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를 주름 잡았던 배우 개 린틴틴의 이야기를 전하며 시선을 끌었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연출 이창진, 서재주, 김진호, 정선희, 한종빈)에서는 1900년대 할리우드를 주름잡았던 인기 견공 '린틴틴'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린틴틴은 저먼 셰퍼드 종의 개로 1992년 '지옥의 강에서 온 남자'로 영화에 첫 등장했다. 이후 '더 론 디펜더', '더 클래시 오브 더 울프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일반 배우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린틴틴은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린틴틴 [사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제1차세계대전이 당시 한 군인에 의해 발견 된 린틴틴은 유달리 발육 상태가 좋고 활동적이었다. 또한 린틴틴은 특출나게 영리해 부대의 마스코트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종전 이후 미국으로 돌아 온 던컨은 LA에서 열린 도그쇼에 참여한다. 이 대회에서 린틴틴은 무려 4m에 가까운 점프를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던 중 어빙 커밍스 감독의 '지옥의 강에서 온 남자'에서 늑대 역할로 린틴틴을 섭외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이후 영화가 개봉되자 사람들은 린틴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게 된다. 결국 던컨을 린틴틴을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쓰게 됐고, 이를 워너 브라더스가 영화를 제작한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린틴틴 [사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이 영화가 바로 어린 아이를 구하는 개의 이야기인 '북극이 시작되는 곳에서'였다. 이 영화를 통해 파산 위기의 워너 브라더스는 회생하게 됐고, 린틴틴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게 된다.

이후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자리 잡은 린틴틴은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된다. 그러나 린틴틴은 13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게 된다. 린틴틴의 죽음 이후 할리우드에서는 그의 죽음을 대서특필하고 라디오는 특집 방송을 내보내는 등 애도했다.

이외에도 린틴틴의 죽음 이후에도 방송 프로그램 제작이 이뤄지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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