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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남은 2회에 그려질 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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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남은 2회에 그려질 얘기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2.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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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오는 26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남은 얘기에선 무슨 내용이 그려질까?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 결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극본 구현숙)이 19일 오후 52회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이세영(민효원 역)과 현우(강태양 역)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 최원영, 차인표, 조윤희, 오현경, 라미란 [사진 =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화면 캡처]

그동안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며 핑크빛 러브라인을 이룬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돋보이는 얘기들을 많이 그려냈다. 이날 역시 이세영과 현우의 얘기가 알콩달콩하게 그려졌고, 결혼식 장면은 해피엔딩 가능성을 드러냈다. 따라서 남은 2회에서도 이세영과 현우가 지금껏 보여준 다정한 그림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은석(민효상 역)과 차주영(최지연 역) 또한 남은 분량에서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차주영이 박은석에게 돌아가며 돈이 아닌 사랑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은 다소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를 통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속 인물들이 대부분 행복한 결말을 맞을 거란 예상을 해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차인표(배삼도 역)와 라미란(복선녀 역) 부부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현재 두 사람이 가장 관심을 쏟고 있는 부분이 아이를 낳는 것이기에, 라미란의 임신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민회장의 유언이 공개되며, 훈훈한 결말을 위한 급한 마무리의 느낌이 풍겨 시청자들의 이해를 방해했다. 구재이(민효주 역)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갑자기 선하게 변화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해피엔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3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어떤 엔딩을 그려낼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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